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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미리 계획된 지방설명회를 다녀와서 경쟁률의 기본적인 작업을 간신히 정리하고 블로그 포스팅을 제대로 정리하지 못했다. 그래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어제 마감된 서울대, 고려대, 경희대의 경쟁률을 정리하려고 했다. 어제 자정이 넘어서 집에 도착해서 오늘 아침에 일어나 오늘 마감되는 건국대의 경쟁률을 정리했다.
지난해에 이어 나흘간 접수와 마감이 이뤄지기 때문에 올해도 전년 동기 대비 경쟁률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다른 대학과 마찬가지로 신규 자료 갱신 시에는 아래의 계열별 경쟁률이 개정되고, 신규 자료 갱신 시에는 모집단위별 경쟁률이 낮아진다.
건국대 수시 경쟁률 현황(마감일 오후 2시)
오전 10시에 발표한 경쟁률과 큰 변화없이 마지막 경쟁률 발표가 되었다. 인문계열에서는 논술우수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가 104.5:1로 100:1 경쟁률을 넘겼다. 작년에 77.67:1 수준으로 낮아졌지만 올해는 다시 100:1의 경쟁률을 넘어섰다. 자연계열에서는 자기추천전형의 시스템생명공학과와 기계항공공학부, 줄기세포재생공학과가 작년보다 10:1 이상의 경쟁률 상승을 보였다. 논술우수자 수의예과는 작년에 이어서 2번째로 300: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건국대 수시 경쟁률 현황(마감일 오전 10시)
마감일 오전에 건국대 수시 경쟁률을 정리해보니 지역균형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논술우수자의 경쟁률이 작년에 비해서 다소 하락했고 나머지 계열은 모두 경쟁률이 상승했다. 특히 자연계열 자기추천은 지원자수가 8,000명을 넘어서면서 최근 4년 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지원을 하고 있다 .
인문계열도 2022, 2021학년도에 비해서는 다소 줄어든 인원이지만 작년보다는 400명 이상 많은 인원이 지원했다. 인문계열에서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가 3개 주요 전형에서 모두 경쟁률 최고값을 기록했고, 자연계열에서는 지역균형은 화학과, 자기추천은 시스템생명공학과, 논술우수자는 수의예과로 모두 다른 모집단위가 경쟁률 최고값을 기록했다.
수의대 논술우수자는 1,801명이 지원을 해서 300:1 이상을 기록했고 컴퓨터공, 전기전자공, 화학공도 지원자수 1,000명을 넘어섰다. 자연계열 자기추천전형은 미래에너지공학과와 산업공학과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모집단위의 경쟁률이 작년 동일시간대와 비교하면 상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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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수시 경쟁률 현황(마감 전날 오후 5시)
건국대의 올해 수시 경쟁률은 KU지역균형 인문계열만 경쟁률이 하락했고 나머지 전형, 계열은 모두 경쟁률이 상승했다. 특히 KU자기추천은 지원자수로는 인문계열이 1,000명 정도 증가했고, 자연계열은 작년에 비해서 거의 2배가 증가해서 5,000명을 넘어섰다. 2022학년도에 4,777명보다도 많은 상황이다.
인문계열에서는 3개 전형 모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가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KU지역균형에서만 작년보다 조금 낮은 경쟁률이고 나머지 2개 전형에서는 작년보다 훨씬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작년 경쟁률이 낮았던 이유도 있지만 올해 경쟁률이 다소 높아진 상황이다.
자연계열에서는 수의예과가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데 그래도 논술우수자전형에서는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KU지역균형에서는 화학과, KU자기추천전형에서는 기계항공공학과가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의예과는 각각 2번째와 3번째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문계열 KU지역균형전형에는 마감 전날까지 2:1 미만의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가 3개나 있다.
작년에는 동일 시간대에 2:1 미만의 경쟁률은 기술경영학과 1개였던 것에 비하면 전체적으로 경쟁률이 낮은 편이다. 반대로 자연계열의 KU지역균형은 작년에 2:1 미만의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가 3개나 되었는데 올해는 가장 낮은 경쟁률이 식품유통공학과로 2.25:1을 기록하고 있다.
자연계열 KU자기추천전형은 가장 낮은 경쟁률이 산림조경학과로 5.77:1을 기록했다. 작년 동일시간대에는 5:1 미만의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가 13개나 되었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